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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AMD와 차세대 GPU 공급 계약 체결
  • 최득진 AI 리서치 컨설턴트
  • 등록 2025-10-13 08: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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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까지 6GW 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 목표

OpenAI가 AMD와 차세대 GPU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총 6기가와트(GW) 규모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Nvidia 중심의 AI 칩 시장 구조에 균열을 일으킬 잠재적 변곡점으로 평가된다.


미국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OpenAI는 AMD의 신형 Instinct MI450 시리즈 GPU를 자사 데이터센터에 대규모로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OpenAI는 이번 협력을 통해 훈련 및 추론에 필요한 연산 자원을 확보하고, 글로벌 AI 수요 폭증에 대응할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AMD는 고성능·고효율 설계를 내세워 기존 Nvidia H100·B200 계열과 경쟁하며, AI 칩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OpenAI는 이미 Microsoft Azure 및 자체 데이터센터를 통해 다중 GPU 클러스터 환경을 운영 중이며, AMD 칩의 병행 사용은 공급망 다변화비용 효율성 강화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AXINOVA R&D AI 리서치 컨설턴드 최득진 박사는 "AI 반도체 시장은 GPU 중심 구조에서 점차 이기종 연산(heterogeneous computing) 시대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OpenAI의 이번 선택은 단순한 하드웨어 교체가 아니라, 향후 AI 모델 훈련 생태계의 공급 안정성 확보지속 가능한 확장성을 위한 초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6GW급 규모는 전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AI 인프라가 국가 단위의 에너지·산업 정책과 직접 맞물리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출처: AP News – OpenAI, AMD sign chip supply partnership for AI infrastructure]


태그: #산업 #AI인프라 #OpenAI #AMD #GPU #클라우드컴퓨팅 #AI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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