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회에서 열리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과학적 지원과 정책적 연계를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회 주관으로 처음 열리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입법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올해는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가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기상청은 전시를 통해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관련 법률,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 지구대기감시, 기후변화 상황지도 등을 소개했다. 또한 폭염과 폭우 등 기상현상 관측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상관측 차량을 선보였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기후변화 감시와 예측의 중요성을 국민과 국회가 함께 인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지원으로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