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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교육, 이제 사업체 온라인 플랫폼으로 손쉽게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9-04 11: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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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은 9월 1일부터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개선해 노사갈등 예방,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기초 노동질서 준수 등 50여 종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사업체는 간단한 협약 체결만으로 대용량 교육 파일을 내려받아 자체 교육시스템에 탑재해 직원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교육원은 매년 집합교육과 온라인 강의를 통해 약 20만 명 이상에게 노동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러닝, 마이크로러닝(짧은 콘텐츠 학습), 웹툰·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콘텐츠를 보급해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회원가입 후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면 수료증 발급도 가능하며, 일부 짧은 영상과 웹툰은 로그인 없이도 시청할 수 있다.


김종철 부원장은 “우리나라는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노동분쟁이 빈번하다”며, “사업체 단위 온라인 교육 강화가 현장의 분쟁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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