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저커버그, “Meta AI, 자가 개선 능력 갖춰… 초기 초지능 가능성”
  • 최득진 AI 리서치 컨설턴트 | 주필
  • 등록 2025-08-26 14:07:47
기사수정

인포그래픽=이노바저널 AI 이미지 디자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CEO가 자사 인공지능(AI)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Meta AI가 스스로 개선하는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초기 단계의 초지능(Artificial Superintelligence, ASI)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업계와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저커버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Meta의 최신 AI 시스템은 인간의 개입 없이 학습 전략을 최적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는 단순한 대형 언어모델을 넘어 자가 발전(self-improving) 능력을 지닌 차세대 AI로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시에 AI의 안정적 사용을 위해 규제 체계 마련, 오픈소스 생태계 강화, 안전 프로토콜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가 인간 지능을 넘어서는 단계로 진입하기 전, 사회적 신뢰와 안전 장치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Meta의 발표를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자가 개선 능력은 초지능의 중요한 전조”라며 기술적 진보를 환영했지만, 다른 쪽에서는 “AI의 불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이 확대될 경우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초지능 연구 경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AI 안전 규제 논의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보도출처: The Times of India, “Mark Zuckerberg says Meta AI could surpass human intelligence…”. 2025. 8. 24.]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