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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년문화주간, 성수동서 열린다
  • 최청 기자
  • 등록 2025-08-26 08: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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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에서 ‘2025 청년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문화사용법: 네 개의 방’을 주제로 청년들이 스스로의 취향과 삶의 방식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문화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축제는 ‘탐색-연결-영감-실행’의 과정을 공간으로 구현해 청년들에게 문화 체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성수동 내 행사장에는 ‘탐색의 방’, ‘연결의 방’, ‘영감의 방’, ‘실행의 방’이 마련된다.


‘영감의 방’에서는 케이팝 안무가 효진초이, 민음사의 조아란 부장과 김겨울·정용준 작가,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 등이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 캐릿의 강지혜 에디터는 청년 취향을 주제로, 뤼튼테크놀로지스 김지섭 실장은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무대에는 자작 가수 김마리, 힙합 듀오 이짜나언짜나, 국악 기반 전자밴드 64크사나 등이 오를 예정이다.


‘탐색의 방’에서는 문화 성향 찾기와 키링 제작 체험이, ‘연결의 방’에서는 청년 동아리 부스와 온라인 청년정책 제안 플랫폼 ‘청년소리의 정원’ 홍보관이 운영된다. ‘실행의 방’에서는 기록법과 레터링, 운동 체험 등이 마련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문체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문화를 통해 자신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그려나가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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