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서울과 강원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유산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양국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참가자들은 오대산 사고와 월정사 등을 탐방하며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정념스님의 특강과 워크숍에 참여해 역사와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
이번 교류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청년들이 협업과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박물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 세대가 세계유산을 매개로 한 국제적 연대를 다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