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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상에 국민 심사단 첫 도입…참여자 모집
  • 최청 기자
  • 등록 2025-08-18 10:16:31
  • 수정 2025-08-18 1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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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방송대상 심사 과정에 국민 참여를 반영하기로 하고 ‘2025 방송대상 국민심사단’을 모집한다.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방송 창작자의 의욕을 높이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민심사단은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가능하다. 방통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위원회는 연령, 성별, 지역, 참여 경험 등을 고려해 12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방송대상은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을 비롯해 사회·문화발전, 창의혁신, 한류 확산, 지역발전, OTT·웹·앱 콘텐츠 등 5개 부문의 우수상 9편, 특별상 4편 등 총 15편을 선정한다.


지난해 열린 2024 방송대상에서는 EBS 다큐멘터리 ‘K-인구대기획 <초저출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JTBC 드라마 ‘킹더랜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SBS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 Wavve의 ‘국가수사본부’ 등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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