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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 농가에 고온 대비 토마토 생육 기술 지원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8-06 13: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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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여름철 고온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생육 부진 해결 기술을 집중 지원하며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8월 5일 밝혔다.


이날 이상호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은 전북 장수군 계북면 양악리에 위치한 고랭지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영농 기술 현장 적용성과 사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방문한 농가는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시설하우스 5동(1,653㎡) 규모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 조수입은 약 5,000만 원이다.


올해는 여름철 고온으로 토마토 초기 생육이 지연되면서 어려움을 겪자 농촌진흥청 현장기술지원단이 7월 초 현장을 신속히 방문해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피해가 심한 하우스에 집중 관리, 물과 비료 공급 최적화, 토마토 줄기 유인과 화방 관리, 순지르기 등의 재배 기술 지원과 병해충 맞춤형 관리가 이루어졌다.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이상기후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농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문 일정은 현장 기술 지원 농가의 사후관리 점검 및 컨설팅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전문가들이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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