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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복상점’ 코엑스에서 개최, 최대 150개 업체 참여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8-05 09: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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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한복상점’ 행사가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0개 한복 브랜드가 참여하며, 전통한복부터 생활한복, 한복 원단과 전통 소품까지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행사의 주제는 ‘사계지락(四季之樂)’으로, 사계절과 함께한 우리 옷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조명한다. 기획전시관에서는 전통직물 연구가 심연옥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은 ‘사계의 질감’ 전시가 진행되며, 170여 점의 작품과 함께 전통 베틀 직조 시연도 이루어진다.


개막식은 8월 7일 오후 2시에 열리며, 한복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시상과 연계한 패션쇼가 개최된다. 이번 패션쇼에는 배우 정일우와 권유리가 특별 출연해 계절별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복 착용 시 또는 사전 등록한 관람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복상점 공식 누리집(www.kcdf.or.kr/hanbokex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복이 전통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케이(K)-콘텐츠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며 “우리 일상에서도 한복을 자연스럽게 입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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