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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인기 수산물, 원산지 특별점검 실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7-21 14: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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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이 많이 찾는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피서지 주변의 음식점과 판매시설,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필요시 합동점검도 병행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수요가 많은 뱀장어(민물장어), 미꾸라지 외에도, 상반기에 원산지 거짓표시가 많았던 활 참돔, 낙지, 가리비 등이 포함된다. 또한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냉동 오징어와 할당관세가 인하된 냉동 고등어도 중점 점검 품목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미표시 시 최대 1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원산지 표시 위반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철저한 점검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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