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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건강조사, 비대면 방식 시범 도입으로 선택권 확대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7-14 12: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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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9개 시군구에서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 혼합조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가구 방문 1:1 면접조사 방식에 온라인 자기가입 방식을 더해 응답자가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조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주민 8,100명이며, 시범사업을 통해 대면·비대면 응답 간 차이를 분석해 앞으로 비대면 조사 방식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대면 표본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일부 대상자에게 비대면 방식을 지정해 참여를 유도한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주민 편의를 고려해 조사방법을 개선하고자 이번 시범사업을 준비했다.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조사 참여가 향후 조사체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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