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단체헌혈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6월 27일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개발공사,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의 직원 30여 명과 함께 ‘사랑의 생명나눔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동절기 단체헌혈에 이은 두 번째 캠페인으로, 여름 휴가 및 방학 시즌에 부족해질 수 있는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헌혈 행사에서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소속 한 직원이 무려 60회에 걸쳐 헌혈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헌혈을 해왔는데 이렇게 많이 한 줄은 몰랐다”며 “작은 행동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체헌혈 외에도 명절마다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기관 측은 앞으로도 인근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