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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집중호우 대비 사전대비 철저 당부
  • 최청 기자
  • 등록 2025-08-08 15: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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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 중순까지 정체전선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호우 대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여름은 폭염과 집중호우가 연속 발생하는 만큼, 농업·농촌 분야 관계기관들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와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농업인들에게 배수로 정비, 지주시설 고정, 농기계 안전 보관 등 피해 예방 조치를 반드시 비가 내리기 전에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농경지 출입을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산사태 위험이 높은 산지 주변 농가에 대해서는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대피 장소를 사전에 안내해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조치를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24시간 재해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농업인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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