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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후계 축산인 대상 현장 밀착형 환경교육 추진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7-02 0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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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이 여성 및 후계 축산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환경교육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교육은 신규 축산인들이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햇살교육’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교육 사각지대에 있던 여성 축산인과 후계 낙농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7월 2일과 8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대전 동구에 위치한 선샤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축사 환경관리와 퇴비화 기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적정 퇴비 관리 등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다뤄진다. 이해를 돕기 위해 시각 자료와 설명 중심의 자료도 활용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가축분뇨 관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토양 양분 과잉과 수계오염, 악취 문제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낙농육우협회의 전문화 과정과 연계해 약 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과 대상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모든 축산인의 참여와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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