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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 지키는 재난안전제품, 인증 신청 접수 시작
  • 최청 기자
  • 등록 2025-07-01 12: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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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재난안전제품을 발굴하고자 7월 1일부터 한 달간 ‘2025년 하반기 재난안전제품 인증’ 신청을 받는다. 이번 인증은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근거해 성능과 효과가 입증된 제품의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되어왔다.


현재까지 총 230개의 제품이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31개 제품이 인증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접수하는 인증 대상은 재난과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신청은 재난안전산업 종합정보시스템(ksis.go.kr)을 통해 가능하다.


심사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안정성과 기술 우수성을 평가하는 1차 심사, 현장 방문을 통해 생산·관리 체계 등을 확인하는 현장심사, 인증기준 충족 여부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인증 제품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조달우수제품 심사 가점,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지정, 혁신제품 신청 자격 부여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이 제공된다. 인증마크 사용과 안전산업박람회 참가비 할인 등 홍보 지원도 뒤따른다.


한편, 이번 상반기에는 IoT 기반 승강기 위험감지시스템, 초음파카메라,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등 국민의 일상 안전을 지켜줄 다양한 기술이 인증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첨단기술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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