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무청이 청년들의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청춘예찬 모범병사 병역이행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발적으로 병역을 선택·이행한 병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병역의무가 없음에도 자발적으로 병역을 이행한 영주권자 등 국외이주자, 질병을 치료하고 병역판정검사를 다시 받은 사람, 4급 현역복무 선택자, 상위 신체등급 판정을 희망해 입영한 사람 등이다.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로, 참가자는 병역이행 동기와 과정에서의 보람과 긍지 등 병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야기를 산문 형식(A4용지 2~3장 분량)으로 작성해 전자우편(jiyoung101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병무청 누리집에서도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할 수 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과 작품성, 대외 홍보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한다. 최종 수상작은 총 20편으로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병무청장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태블릿 PC, 우수상은 스마트워치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현역 복무 중인 병사는 특별휴가도 받을 수 있도록 각 군 본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병역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0월 31일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병무청 국외자원관리과(042-481-27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