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6월 30일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이 참석해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일자리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등으로 지정되며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조4천억 원 규모,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천~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입주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 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한 연락망 구축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입주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