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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의 새 패러다임 논의… 제3회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 개최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6-25 13: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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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개인화·실험·대화형 정부 및 열린정부 2.0 등 전략 발표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025년 제3회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혁신의 새로운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복잡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는 한국행정연구원의 우하린 부연구위원과 김정해 선임연구위원이 맡는다.


우하린 부연구위원은 ‘미래지향 정부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 발표에서 초개인화 정부, 실험하는 정부, 대화하는 정부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이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연하고 참여적인 정책 운영 방식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김정해 선임연구위원은 ‘열린정부 2.0 구현을 위한 통합 전략’을 통해, 기존의 투명성 중심 접근을 넘어 시민참여, 책임성, 무결성을 포함하는 종합적 개념으로서의 열린정부 모델을 제시했다. OECD 기준에 따른 국내외 사례 및 법제도 개선 방향도 소개된다.


토론은 연세대학교 나태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순천대·건국대·영남대 교수진과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참여해 정부혁신의 실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행정안전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과의 소통,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전략 수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범정부적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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