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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여름철 맞아 ‘세이프스테이’ 캠페인 추진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6-23 1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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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법 민박 확인과 안전한 숙박 문화 확산 목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세이프스테이(Safe Stay)’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 숙소로 인한 안전사고와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합법 숙소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핵심은 ‘세이프스테이’ 누리집을 통해 인허가를 받은 합법 민박업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숙소명이나 지역명으로 검색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한옥체험업, 관광펜션업 등 다양한 등록 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조식 제공 여부, 주차 가능 여부 등 세부 정보도 함께 안내된다.


온라인 콘텐츠를 통한 홍보도 진행된다. 유튜브 채널 ‘띱(Deep)’과 협업해 등록 민박에서의 실제 숙박 경험을 다룬 영상이 제작·배포되며, ‘여행에 미치다’, ‘김양갱은 못말려’, ‘고운이랑 윤아’ 등 채널과도 함께 짧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7월 9일부터 22일까지는 국내 숙박 플랫폼인 ‘놀(NOL, 구 야놀자)’ 및 ‘여기어때’와의 협업으로 합법 숙소 이용을 약속한 선착순 6천 명에게 숙박 할인권 5천 원이 제공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합법 숙소 확인 방법, 숙소 안전설비 기준, 불법 숙소 신고 절차 등도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합법 민박 이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숙박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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