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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026학년도 수능 치러진 천안, 시험 후 정시·수시 일정 본격 돌입
  • 최득진 주필 | 사회분석 전문가
  • 등록 2025-11-13 09:07:49
  • 수정 2025-11-13 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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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성적표 12월 10일 통지…정시 원서접수는 12월 하순부터
  • 수시 대학별 고사 일정 순차 재개…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마감도 이어져
  • 충남지역 논술·면접 대비 학원가·상담센터 움직임 빨라져

충청남도교육청 제60지구 제09시험장 천안 쌍용고등학교(사진=최재영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3일-목요일) 전국 시험장에서 차분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시험 직후부터 성적통지·정시·수시 대학별 고사 등 후속 일정에 대비해야 한다. 


13일 오전 천안 불당고, 천안백석고, 쌍용고 등 지역 시험장 주변은 이른 시각부터 부모와 가족, 선·후배 응원단이 모여 긴장 속에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시험장 입구는 수험표·신분증 확인 등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교통경찰과 학교 관계자가 배치돼 시험장 주변 혼잡을 최소화했다.


충청남도교육청 제60지구 제12 시험장 천안 불당고등학교(사진=최득진 주필)


수능 이후 가장 먼저 맞닥뜨리게 되는 일정은 성적표 통지다.  문제 및 정답의 이의신청기간은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정답 확정일은 11월 25일이다 . 이후,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는 12월 5일(금) 전국 고교와 응시자에게 제공되며, 온라인 서비스 역시 같은 날 개통된다. 이 성적표는 정시지원의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수능에 관한 상세한 것은, https://www.suneung.re.kr/sub/info.do?m=0101&s=suneung 참조)


이어 정시모집은 대교협 일정에 따라 12월 하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정시는 가·나·다군 체제가 유지되며, 대학별 실기전형·면접·적성 기반 평가가 1~2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천안·충남권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수도권 주요 대학과 충남대·공주대 등 지역 거점 국립대의 요강은 이미 확정돼 상담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수시전형은 수능 직후 일정이 재개된다. 면접·논술·실기 등 대학별 고사는 수능 이후 1~2주 내 집중 배치되며, 일부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확인 후 일정을 확정한다. 지역 교육전문가들은 “천안·아산 지역 학생들의 논술 응시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N수생 비중 증가로 경쟁 강도도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고교 현장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및 반영 마감 일정도 함께 진행되며, 각 학교 진로부는 수능 이후 모의지원·모집단위 분석 자료를 제공해 학생들의 지원 가능 범위를 안내할 예정이다.


천안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이 끝났다고 입시가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정시뿐 아니라 수시 대학별고사 대비도 매우 중요해 정확한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6학년도 수능이 무사히 치러지면서 천안지역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입시 일정에 돌입했다. 성적표 확인에서 정시지원, 수시 대학별 고사까지 이어지는 향후 한 달이 최종 합격을 좌우하는 만큼, 전문가 상담과 체계적 일정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 이노바저널은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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