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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으로 들어온 통일교육, ‘통일동화숲’ 시연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8-20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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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감형 통일교육 콘텐츠 ‘통일동화숲’**을 선보인다. 이번 시연은 서울 지역 초등학교 30곳에서 8월 20일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첫 무대는 성북구 정릉초등학교다.


‘통일동화숲’은 교육원이 발간한 통일그림동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콘텐츠로, 어린이들이 통일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시연에서는 「남떡북떡! 쑥떡쑥떡!」 이야기가 활용되며, 올해 새로 발간한 「퐁! 퐁! 퐁! 다시 만나!」를 바탕으로 한 콘텐츠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수업은 약 40분간 진행되며, 통일교육 강사가 △통일교육 △애니메이션 시청 △실감형 체험 △퀴즈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9월에는 국립통일교육원장과 서울시교육감도 직접 체험에 참여할 계획이다.


국립통일교육원장은 “이번 시연은 교육 현장에서 실감형 콘텐츠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라며, “어린이들이 통일에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해 미래 세대의 통일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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