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소환경기업 150곳 한자리에… 환경창업 ‘홈커밍데이’ 개최
  • 최청 기자
  • 등록 2025-07-24 08:23:34
기사수정


2025년 7월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5 환경창업·사업화 동창회(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며, 약 150여 개의 중소환경기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동일 분야 또는 다양한 성장 단계에 있는 환경기업들이 서로의 사업 경험과 성공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은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대기업과의 협력 모델인 ‘오픈이노베이션’ 특강, 투자사와의 대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규제 특례와 친환경 인증, 정책자금 융자 관련 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에코스타트업과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실제 성과를 낸 기업들의 사례도 공유된다.


기술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158개의 중소환경기업이 이들 지원사업을 통해 5,6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341명을 신규 고용했다. 이 중 2021년 환경창업대전 입상 기업들은 정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기업 소개 세션, 전문가 강연, 토크쇼, 네트워킹 이벤트, 퀴즈 등이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친환경 분야 전문가 강연과 함께 우수기업 홍보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영기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 간 협업과 투자 유치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중소환경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