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 퇴직(예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관리자 역량교육 강사 양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형 교육에 필요한 강사풀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역량교육은 관리자가 핵심역량을 실습과 피드백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강사는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참여자들이 스스로 역량을 확인하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최근 1년 내 퇴직했거나 향후 1년 내 퇴직 예정인 4급 이상 지방공무원 20여 명이 대상이며, 오는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강사로 선정되면 서류심사, 시연평가를 거쳐 7단계 과정을 통해 양성과 자격인증을 받게 된다. 인증을 받은 강사는 자치인재개발원과 각 시·도 교육원에서 강의하고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