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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창업 꿈나무들, 선배 창업가와 교류하며 실전 역량 키워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7-11 14: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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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는 청소년과 청년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교류 행사가 열렸다.


이번 ‘비즈쿨-청창사 교류의 날’ 행사에는 삼괴고등학교 학생들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교수진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창업보육시설을 견학하고 실제 창업공간과 시제품 제작실 등을 둘러보며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분임별로 멘토링 시간을 통해 청년 최고경영자(CEO) 출신 멘토들과 사업화 과정, 성공과 실패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삼괴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를 통해 기본 개념을 배운 후 실제 창업 현장을 체험하면서 이론과 실전을 연결했다. 현장을 찾은 한 학생은 이번 경험을 통해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즈쿨 프로그램과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보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미래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청년창업사관학교의 다양한 창업 기반을 활용해 학교와 현장이 연계된 실전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 1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안산 본교에는 창업공간과 시제품 개발실, 코칭룸 등 다양한 창업 지원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설에는 3D프린터, 머시닝센터, 3차원측정기 등의 장비가 구비돼 있어 입교생들이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제품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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