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7월 2일 군산시 선유도 해수욕장 일대에서 청렴 시민 감사관과 노조 대표, 각 부서 청렴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 행사를 열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9일 선유도 해수욕장 공식 개장을 앞두고 새만금 사업지역의 환경정화와 청렴문화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선유도 해변 주요 구간을 따라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을 함께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새만금개발청의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조홍남 차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쾌적하게 새만금을 방문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환경정화에 나선 점이 뜻깊다”며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