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은 7월 28일 전라남도 나주시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집행 상황과 지방소멸 대응 관련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나주시 동강면과 왕곡면을 찾아 농촌지역의 소비쿠폰 사용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소상공인과 주민대표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 해당 서비스는 7월 21일부터 시행 중이다.
김 차관은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 사용 전 과정에서 주민 불편이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빛가람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복합혁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실내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세미나실 등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현재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김 차관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갖춘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체육·문화시설 확충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창의적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안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