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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집중호우 피해농가에 영농재개 인력 총력 지원
  • 최청 기자
  • 등록 2025-07-23 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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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을 대상으로 농가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7월 23일 밝혔다.


이날 농식품부 본부 직원 40여 명은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위치한 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 침수 피해를 입은 시설물과 작물 잔해 제거 작업 등을 도왔다. 이번 집중호우(7월 16일부터 20일까지)로 충남 지역에서는 약 1만7천 헥타르의 농경지가 침수되거나 유실됐으며, 가축 약 96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본부뿐 아니라 산하 기관과 공공기관 임직원들도 피해 지역에서 농업시설물의 잔해 및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의 복구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와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충해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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