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CBS 재단이사장 취임(사진=새에덴교회 제공)소강석 목사는 1962년생으로 새에덴교회 담임목사이자 합동신학대학원 교수, 한국교회법학회 이사장, 한국교회총연합 전 법인이사 등을 역임한 개신교 지도자로, 2025년 7월 7일 CBS 제33대 재단이사장으로 취임하며 한국교회 공공재로서의 CBS 역할을 강조했다.
취임사에서 소강석 목사는 CBS가 설립자 김의도 선교사의 정신을 이어 라디오와 TV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했다고 밝혔으며, 군사 독재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공정 뉴스를 전한 점을 회상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CBS가 뉴스뿐 아니라 시사, 교양,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진보와 보수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복음 가치를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한 소강석 목사는, 한강 작가의 시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를 인용해 CBS가 지친 이들의 희망이 되기를 바랐다.[취재자료=한국교회법학회 처지엔로 누리집 '취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