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월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5년 제2회 직업능력개발 HRDK 미래지식포럼’을 열고 일학습병행 제도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기업과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학습병행 제도가 사회 변화에 따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내·외부 전문가와 옴부즈만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자의 의견을 공유했다.
공단은 2014년부터 기업의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일학습병행 제도를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전국 2만여 개 기업과 16만 5천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서 하상진 국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 10주년을 맞은 일학습병행 제도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사업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향후 일학습병행의 방향과 주요 성과 발표, 옴부즈만 위원과 전문가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고용노동부와 각계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학습병행 사업의 지속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