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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청년농과 정책 간담회… 현장 목소리 반영 강조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7-14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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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열고 청년농 정책을 포함한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7월 14일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땡스(주)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업법인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2030자문단이 제안한 정책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회사법인 땡스(주)는 청년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조·가공·유통은 물론 농촌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밀키트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송 장관은 간담회에서 2030자문단의 정책 제안과 새 정부의 농정 방향에 대한 청년농의 의견을 경청했다. 현장에 참석한 담당 과장들과 함께 청년농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개선책을 놓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청년들이 농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연수제도 등 전문 교육과정 확대와 준비단계 지원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송 장관은 그동안 정책자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청년보좌역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30자문단이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농식품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창구가 되어주길 당부했다.


송 장관은 “청년농은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소중한 인재”라며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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